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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속헹씨 떠난 지 1년, 동료들은 아직도] 한 달에 ‘이틀’ 쉬며 깻잎 따고 ‘비닐하우스’에서 잔다

  • 관리자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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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09 (목)

 

[속헹씨 떠난 지 1년, 동료들은 아직도] 한 달에 ‘이틀’ 쉬며 깻잎 따고 ‘비닐하우스’에서 잔다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실태조사 … “안전보건 매뉴얼 개발 시급해”


지난해 이맘때 서른 한 살 노동자의 죽음이 언론을 달궜다.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속헹(당시 31)씨 이야기다.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3주 앞둔 그는 지난해 12월20일 경기도 포천 채소농가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혹한에 전기장판도 작동하지 않는 열악한 주거현실과 노동현실이 조명됐다. 속헹씨가 떠난 지 1년이 지난 현재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는 여전히 장시간 노동,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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