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기 좋은 도시로" 경북 영천시, 임산부 택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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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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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임산부를 위한 택시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이 확대되면 임신한 영천 여성은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일부터 출산 뒤 12개월까지 영천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1천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택시비는 영천시가 부담한다.

택시 이용은 한 달에 4번 할 수 있다.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매달 쿠폰이 지급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한 뒤부터 출산 이후 6개월 동안만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범위도 출발지 또는 도착지가 자택일 경우로 한정됐다.

최기문 시장은 "택시비 지원 확대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택시업체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아기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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