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태국 현지에서 한-태 외국인 근로자 협력 체계 구축 |
- 양국 간 정기적 소통 채널 제안, 취업 교육 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2025년 6월 18일(수)부터 6월 21일(토)까지 2박 4일간 태국 방콕을 방문해 태국 노동부 등 현지 유관기관과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 내실화 및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고위급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장관실, 고용국)를 비롯해 사전 취업 교육기관, 건강 검진 기관, 한국어능력시험장, 태국 EPS센터(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입국 전·후 취업 교육 연계 활성화 및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 등에 필요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방식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태국 노동부 분쏭 탑차이윳(Boonsong Thapchaiyut) 차관과의 면담에서 박종필 사무총장은 지난 5월 15일(목) 여주교육장을 방문했던 태국 노동부 장관이 취업 교육 중이던 자국 근로자에게 마약, 도박, 불법 체류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재단이 한국 경찰과 협의하여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아울러 태국 근로자를 위한 교육을 내실화하고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양국 간 정기적 소통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노사발전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에 입국하는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 교육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의 취업 교육을 수료하고 산업현장에 배치된 태국 근로자는 총 57,609명에 이른다.
* 태국, 라오스, 몽골, 베트남, 미얀마
*출처: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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